코나아이는 오는 4월 EMV 표준결제가 가능한 선불카드 사업인 '코나 머니(Kona Money)'를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EMV 표준결제란 비자, 마스터카드 등 세계 유수의 카드 업체들이 제정한 결제 표준이다. 코나 머니는 가맹점 기반의 선불카드 서비스로, 사용자는 HCE로 카드를 내려받아 여러 가맹점의 다양한 할인이나 적립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코나아이는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 뱅크에도 코나아이 결제 플랫폼을 탑재할 예정이다.
코나아이는 이번 선불카드 사업을 비롯한 핀테크 플랫폼과 보안분야 등 신사업 부문에서 787억원, 기존 사업 분야에서 2077억 등 올해 2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코나아이의 지난해 매출액은 2167억원, 영업이익은 361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