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이틀째 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4개국이 산유량 동결을 합의했음에도 공급과잉 우려가 여전해 유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19.6원/1222.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8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현물환 종가(1216.6원)대비 2.35원 상승한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1216.3원과 1223.5원 사이에서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114.07엔, 유로/달러 환율은 1.1144달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