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칼슘 시장이 연 30% 이상 성장하며 수조원대 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다는 소식에 조아제약이 상승세다.
16일 오후 2시2분 현재 조아제약은 140원(3.33%) 상승한 4340원에 거래 중이다. 특히 중국에서 진행되는 박람회에 참가 하는 등 바이어들과 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관절과 뼈 건강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건강보조식품중 칼슘보충제 시장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춘제 연휴 기간에는 온라인 상점 및 오프라인 매장 판매량 1위 상품 모두 칼슘제가 차지했을 정도로 칼슘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중국보건품협회 보건품응용홍고업무위원회 인즈차오 회장의 말을 인용해 “중국 건강보조식품 시장이연평균 30%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2014년 칼슘제 판매액은 160억 위안(한화 약 2조9750억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중국에서 진행 의학품 박람회에 참여해 바이어들과 수출을 위해 접촉 하는 등 중국 진출을 진행중”이라며 “중국 시장에서 현재 매출은 일어나고 있지 않고 제품을 소개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조아제약은 칼슘, 비타민 등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해외 여러 나라에 수출하고 있다.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지역(수출 매출에 50% 이상 베트남 등 동남아)과 중동지역(UAE, 예맨 등)이 수출 비중이 높다.
한편 영진약품, 명문제약 등과 함께 제약 관련주로 꼽히는 조아제약은 2002년 국내 최초로 체세포 복제 돼지를 생산하는데 성공하 이후로 2005년부터는 형질전환 복제 돼지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