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8원 가까이 상승하며 1216원을 돌파했다.
16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7.8원 오른 1215.9원을 기록중이다.
상승한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을 반영해 1211.0원에 출발한 환율은 장중 1216.9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저가는 1210.6원으로 1210원선이 지지되는 분위기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글로벌 달러 강세에 외국계은행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하다. 결제(달러매수)수요가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시각 달러/엔환율은 0.28엔 상승한 114.57엔을, 유로/달러는 0.0025달러 오른 1.1177달러를 기록중이다. 중국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0.0012위안 상승한 6.5130위안에 고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