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폴 포그바 영입 위해 8500만 파운드 장전

입력 2016-02-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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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 (AP/뉴시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폴 포그바(23ㆍ유벤투스) 영입을 위해 막대한 금액을 준비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FC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포그바를 영입하기 위해 8500만 파운드(약 1489억원)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포그바의 바르셀로나 행이 유력했지만, 맨체스터 시티가 거금을 제시하면서 상황이 변했다고 전했다.

알려진 대로 맨체스터 시티가 포그바의 영입에 8500만 파운드를 투입하면, 가레스 베일이 토트넘 훗스퍼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기록한 역대 최고 이적료 1억유로(약 1352억원)를 넘어서게 된다.

포그바의 몸값이 높아지면서 바르셀로나는 영입을 포기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마르퀴뇨스(22ㆍ파리 생제르맹)와 아이메릭 라포르테(22ㆍ아틀레틱 빌바오)의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 네이마르(24), 세르히오 부스케츠(28)와 재계약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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