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글로벌 증시 랠리에 2거래일째 약세…달러·엔 113.90엔

도쿄외환시장에서 15일(현지시간) 일본 엔화 가치가 2거래일째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증시가 지난 12일에 이날도 랠리를 지속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57% 상승한 113.90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33% 하락한 1.121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27.78엔으로 0.25% 올랐다.

국제유가가 지난 12일 폭등하면서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시장의 불안이 다소 줄었다. 유럽과 뉴욕증시가 지난 12일 급등하고 나서 아시아증시도 이날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6.2%, 토픽스지수는 7.2% 각각 폭등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도 2.7% 급등을 나타내고 있다.

춘제(설날) 연휴를 마치고 열흘 만에 다시 문을 연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장 초반 3% 가까운 급락세를 보였으나 이후 낙폭을 줄여 1.6% 하락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