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원, 국립 발레단 출신… 포기 이유 “화장품 CF 때문에…”

입력 2016-02-1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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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원(출처=KBS 방송 캡처)

배우 도지원의 발레단 출신 과거가 재조명되고 있다.

도지원은 과거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승승장구’에 출연해 국립 발레단 출신임을 고백했다.

당시 고지원은 “과거 국립발레단에 있었다. 정말 큰 기회가 아니면 발레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어느 날 화장품 모델 제의를 받게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도지원은 “그때 당시 최고로 평가되던 화장품 모델이라면 발레를 포기할 수 있겠다 싶었고 또 다리가 많이 아팠다”며 “만약 다리가 안 아팠다면 계속 발레단에 있었을 것이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MC 김승우의 “발레를 포기한 것이 후회되느냐”라고 질문햤고 도지원은 “적절할 때 그만두었다고 생각하지만 나중에 내가 끝내 하지 못한 ‘지젤’ 공연을 보게 됐을 때 ‘그 공연만 하고 그만두는 건데’라는 후회가 들었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도지원 측은 여러 매체를 통해 “최근 배우 도지원이 뇌경색 증세로 쓰러져 강남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며 “검사 결과 머리 혈관에서 문제가 있으나 증상은 심각하지 않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입원 및 약물치료를 통해 충분히 치료 가능한 상황이니 온전한 회복을 위해 기도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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