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춘제(설날) 연휴를 마치고 금융시장이 문을 연 15일(현지시간) 시장 불안 달래기에 나섰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3%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한 6.5118위안으로 고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위안화를 평가절상한 것이다.
또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발행을 통해 100억 위안(약 1조8520억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