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물가지수에 ‘고철’ 탈락하고 ‘인삼식품’ 추가

입력 2016-02-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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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이 거래액 감소에 따라 수출물가지수 품목에서 제외됐다. 반면 인삼식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수출입물가지수 작성을 위해 올해(2016년) 선정된 품목은 수출 207개, 수입 234개다. 이같은 품목수는 전년과 비교해 수출의 경우 동일하며 수입의 경우 4개 줄어든 것이다.

개별품목의 선정기준은 수출입액 모집단 거래액의 2000분의 1(수출 2767억원, 수입 2201억원) 이상 거래비중으로 가격조사가 지속가능해야 한다.

올해부터 제외된 품목은 수출의 경우 스판덱스섬유, 고철, 특수강선재 등 3개며, 수입의 경우 향료, 촉매조제품, 보통강선재, 공기압축기, 복사기부품 등 5개다. 탈락이유는 모두 거래액 감소다.

반면 새롭게 추가된 품목은 수출의 경우 인삼식품, 편조셔츠, 카본블랙, 의약품완제, 금속표면처리기 등 5개며, 수입의 경우 카본블랙, 수산화알루미늄, 시스템반도체, 주사기 및 수혈세트 등 4개다.

이밖에 수출의 경우 보통강봉강과 특수강봉강이 봉강으로 통합되는 등 4개 종목이 2개 종목으로 줄었고, 안경용렌즈가 렌즈로 바뀌는 등 7개 품목의 명칭이 바뀌었다. 수입의 경우 하드디스크드라이브와 휴대용저장장치가 컴퓨터기억장치로 통합되는 등 6개 품목이 3개 품목으로 줄었고, 메모리반도체가 DRAM으로 바뀌는 등 11개 종목에서 명칭변경이 이뤄졌다.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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