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北, 개성공단 기업 자산 몰수·인력 추방… 남측 피해액 2조 넘을 듯

입력 2016-02-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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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北, 개성공단 기업 자산 몰수·인력 추방… 남측 피해액 2조 넘을 듯

어제 북한은 개성공단 내 우리 측 자산을 몰수하고 인력을 모두 추방한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습니다. 이날 북한은 주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을 통해 “개성공업지구에 있는 남측 기업과 관계기관의 설비, 물자, 제품을 비롯한 모든 자산을 전면 동결한다”며 “추방되는 인원들은 사품 외에 다른 물건들은 일체 가지고 나갈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성공단의 경우 우리 측 설비 투자 비용만 1조 원이 넘는데요. 여기에 기업 신뢰도 하락과 2차 협력업체의 줄도산 등 유무형 피해까지 합산할 경우 피해액은 2조 원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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