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2%대 급락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도 줄줄이 하락세다.
11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만3000원(-2.84%) 하락한 11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도 1.50% 떨어진 13만1500원을 나타냈다.
삼성물산(-2.30%), 현대모비스(-1.83%), 아모레퍼시픽(-1.24%), 삼성생명(-3.14%), SK하이닉스(-3.02%), LG화학(-2.33%) 등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설 연휴 기간 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부각되면서 국내 증시도 타격을 입었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의 하락세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일은 옵션만기일까지 겹치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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