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주간동향] 보광그룹, 유일 상장사 ‘휘닉스소재’살리기 나설까…기대감에 ↑

입력 2016-02-11 09:00수정 2016-02-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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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돋보기] 2월 첫째 주 본지 유료회원들에게 먼저 공개하는 스탁프리미엄(www.etoday.co.kr/stockpremium)에는 종목 돋보기 5건, 공시 돋보기 3건 등 총 8건의 기사가 게재됐다.

이 가운데 주가에 가장 영향을 가장 많이 미친 기사는 ‘보광그룹 유일 상장사, ‘휘닉스소재’ 살리기 나서나’였다. 휘닉스소재는 기사 게재 당일 29.64% 주가가 뛰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부인 홍라희 여사 친정 보광그룹이 일부 리조트 계열사를 오너 형제들에게 넘기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BGF리테일은 보광그룹 소유의 휘닉스스프링스 골프장 인수를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보광그룹의 계열사와 자산 등을 오너 형제들이 본격적으로 사들이기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홍석현 회장과 BGF리테일의 홍석조 회장은 홍석규 보광그룹 회장의 각각 첫째, 둘째 형이다. 업계에서는 매각 자금을 통해 홍석규 보광그룹 회장이 대표이사로 있고, 그룹 내 유일한 상장사인 휘닉스소재 살리기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 보유…종합 진단키트 개발 중’이라는 기사에 당일 주가가 14.47% 상승했다. 기사에 따르면 바이오니아는 지카바이러스와 뎅기열, 말라리아 등 모기를 매개로 한 바이러스를 한번에 진단 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 중이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를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는 뎅기바이러스와 말라리아 등 모기를 매개로 하는 바이러스를 한번에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랩지노믹스도 ‘모기 활동 시기 임박…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 개발 검토’ 기사에 당일 주가가 4.71% 올랐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지금은 국내에서 모기가 활동할 시기가 아니지만, 4~5월에는 모기가 활동하고 국내에 지카바이러스가 퍼질 가능성이 있다”며 “진단키트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카바이러스는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바이러스의 확산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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