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이 내놓은 연매출 1조원의 킴스클럽의 예비입찰 소식에 이월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44분 현재 이월드는 전 거래일 대비 5.09%(140원) 오른 2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랜드 등에 따르면 이번 주 중 킴스클럽 매각 예비실사를 마무리하고 5일께 예비입찰을 진행할 전망이다. 매각 대상은 연매출 1조원 규모의 킴스클럽 영업권과 각 매장의 장기 임대권이다.
킴스클럽 인수 의사를 보인 곳은 신세계와 롯데, GS리테일 등 국내 주요 유통업체 등 전략적 투자자(SI)와 미국계 사모투자펀드(PEF)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국내 토종 PEF인 IMM프라이빗에쿼티 등 재무적 투자자(FI) 등 16곳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랜드는 골드만삭스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지난달 초 복수의 국내 주요 유통업체와 국내외 사모펀드(PEF)에 인수제안서(티저레터)를 발송했다.
킴스클럽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 중인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 동아백화점 등 51개 유통 점포 중 37개점에 입점해 식료품과 공산품을 주로 판매하는 대형할인점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