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배. (뉴시스)
기보배와 김우진이 세계양궁연맹(WA) 선정 ‘2015년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기보배와 김우진은 세계양궁연맹이 2015년 세계양궁무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와 지도자를 후보로 전세계 양궁팬의 투표로 선정하는 이번 시상에서 남녀 리커브 부문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2012년 런던 올림픽 2관왕에 올랐던 기보배는 2015년 코첸하겐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여자 개인전, 혼성전 2관왕을 차지하며 활약했다. 특히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세계 신기록을 2회 세우며 금메달 2개를 따냈다.
세계랭킹 1위인 김우진은 코펜하겐 세계선수권 남자 개인, 단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했고, 리우 프레올림픽 개인전 1위에 올랐다.
브라질 전지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두 선수는 지난 달 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상식에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