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출처=TV조선 '솔직한 연예토크 호박씨'방송캡처)
변호사이자 전 국회의원인 강용석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언급한 가정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강용석은 과거 방송된 TV조선 '솔직한 연예토크 호박씨'에 출연해 "아버지가 사기, 횡령 혐의로 교도소로 들어가신 적 있다"고 말문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강용석은 "내가 29세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그때까지 무려 14년을 교도소에 계셨다"며 "고교 시절 5년을 교도소에 계셔서 학창시절에는 하늘이 잿빛으로 보였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또한 강용석은 "사법연수원 1년 차 때 아버지가 또 교도소에 들어가셨다. 당시 내가 판사에 지원했는데 대법관들이 고민했다"며 "전과가 있는 부모를 둔 사람들은 있었지만 임용 당시 부모가 교도소에 있는 사람은 나뿐이었다. 결국 임용에 실패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강용석 전 의원은 지난 30일 20대 총선을 앞두고 서울 용산 출마를 공식 선언했지만 1일 새누리당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은 복당이 안된다"며 강용석의 입당을 불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