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방송 캡쳐)
‘귀향’ 강하나가 겁탈신 촬영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과거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귀향’의 주연배우 강하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강하나는 “군인들이 너무 잔인하고 또 가장 충격이었던 것이 소각장에서 다 살아있는데 총 맞고 불탔던 것이다”라고 말문을 연 뒤, “(영화 출연 결정에 대해) 그렇게 고민은 안했던 것 같다. ‘제가 해야겠다’ 이런 마음이 강해서 (결정하는데) 그렇게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본군에게 겁탈당하는 신을 찍고 마음에 부담이 컸다”라며 “그 촬영 찍기 전에 몇시간, 세 시간이나 네 시간 전부터 계속 힘들었고 연기 부분에서도 걱정보다도 진짜로 무서웠다, 많이”라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조정래 감독이 연출·제작하고 7만 5천여명의 국민들이 투자해 만든 위안부 피해 실화 바탕의 영화 ‘귀향’은 오는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