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항공기 브랜드 DJI의 제품들을 서울 한복판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DJI가 3월 초 홍대 지역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DJI 홍대 스토어 예상 이미지]
서울 홍대 스토어는 지난 12월 본사가 있는 중국 선전에 오픈한 스토어 이후 두 번째, 해외 스토어로서는 첫 번째로 오픈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다. 지하를 포함해 5층 건물로 설계한 스토어는 라운지, 고객 체험공간, A/S 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라운지는 전 세계 항공영상 및 콘텐츠를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 또 고객 체험공간은 직접 체험을 원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DJI 파일럿의 비행 데모 진행과 방문객들이 다양한 제품의 특징을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제품 수리와 펌웨어 업데이트를 위해 A/S 센터에 전담팀이 상주할 것이라고 하니 A/S 걱정은 많이 줄어들겠다.
[DJI 중국 선전 플래그십 스토어]
그렇다면 왜 홍대일까. DJI CEO인 Frank Wang은 “홍대는 지역 예술, 인디음악 그리고 팝 문화가 서로 어울려 만들어내는 독특한 문화적 배경이 존재하는 곳이다. DJI 역시 항공 촬영을 좋아하는 팬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 창조와 함께, 새로운 관점에서 세상을 느낄 수 있는 문화의 구축을 지향한다. 바로 이러한 공통점이 DJI가 홍대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홍대 스토어에서는 DJI 팬텀 3 시리즈와 인스파이어1, 스페리드 윙 시리즈, 매트리스 100, 가이던스, 로닌 시리즈 그리고 가장 최근 제품인 4K의 핸드헬드 카메라인 오즈모를 진열 및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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