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주앙 감페르 구장에서 열린 레알 사라고사 후베닐A와 경기에 선발 출전한 백승호가 데뷔골을 터트린 뒤 이승우 등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백승호(FC 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데뷔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백승호는 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주앙 감페르 구장에서 열린 레알 사라고사 후베닐A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데뷔골을 기록했다. FC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백승호의 활약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이승우-무이카-백승호로 연결되는 공격진을 구성해 사라고사를 공략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2분 선제골을 내준 뒤 반격에 나섰다. 전반 46분 이승우가 중앙을 휘젓는 사이 아레냐가 오른쪽으로 공을 연결했다. 이에 백승호가 한 번 공을 접은 뒤 오른발로 슈팅해 동점골을 터트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들어 무이카를 빼고 테오 챈드리를 투입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9분 아드리아 빌라노바의 결승골로 앞서갔다. 후반 38분 이승우가 기점이 된 공격에서 아레나의 패스를 받은 페레스가 쐐기골을 뽑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