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이브검색 시작…PC 이어 모바일서도 포털 지위 노린다

입력 2016-01-2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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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네이버 모바일에서 이용자의 선호도와 환경에 맞춰 실시간으로 바뀌는 고품질의 검색 결과를 접할 수 있다.

네이버는 더욱 생생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라이브 검색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라이브검색은 모바일에서 복잡해지는 이용자의 검색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고 더욱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네이버가 정한 검색의 방향성이다.

기존에는 이용자 클릭을 중심으로 검색 의도를 분석해 결과를 제공했다면, 라이브검색에서는 시점에 따른 이용자의 검색 환경과 문맥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콘텐츠 생산자에 대한 이용자의 피드백까지 실시간으로 반영해 양질의 검색 결과를 내놓는다.

네이버 검색연구센터의 강인호 박사는 “객관적인 정보를 쉽게 찾는 검색의 장점과 트렌드를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의 장점을 결합한 TNS(주제 기반 SNS)를 만들어 보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라이브검색을 선보이고자 올해 수십여개의 실험 과제를 추진한다. 다음 달에는 콘텍스트 엔진, 시맨틱 태깅, 비전&언어 등 관련 연구 과제들을 소개하는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네이버 모바일 라이브검색으로 '방탄소년단'이라는 단어를 검색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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