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화약품ㆍ유니더스, 지카 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

입력 2016-01-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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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이 지카 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31분 현재 동화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1.59%(140원) 오른 8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세계보건기구(WHO)는 소두증과 관련 국제보건 비상사태 선포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생아의 선천적 기형인 소두증은 산모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 때문이라는 가설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는 남미, 아프리카, 동남아 등 기존 발견 지역을 비롯해 북미, 유럽 등에서도 발견되면서 확산 공보를 키우고 있다. 게다가 예방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고, 개발 되더라도 실제 접종까지 최소 10년은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임신부와 태아를 제외한 사람과 사람 간 전염 경로로 수혈과 성관계가 거론되면서 동화약품이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동화약품은 '바른생각' 콘돔을 생산하고 있다.

유니더스도 지카 바이러스 확산 우려 및 중국기업으로부터 콘돔 제품 구매문의가 들어오면서 급등하고 있다. 유니더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84%(1195원) 오른 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더스는 최근 광저우에 연간 1억개 콘돔을 판매하는 광저우 리쳉 트레이드로부터 제품 구매문의가 들어와 공급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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