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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UHD TV 시장의 키워드는 단연 HDR. 여기에 LG전자는 ‘슈퍼’를 붙인 ‘슈퍼 HDR(Super High Dynamic Range)’로 기존 OLED에 새로운 화상 처리 엔진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화면의 밝은 부분을 더욱 밝게, 어두운 부분을 더욱 어둡게 바꿔주는 게 핵심. 밝고 어두운 부분이 강조되면 입체감이 깊어지고 세밀한 표현이 가능해, 현실감이 높아진다.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을 재생하는 것도 장점 중 하나. 다수의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가 채택하고 있는 HDR 규격인 ‘돌비 비전(Dolby VisionTM)’, 아마존 등이 채택한 ‘HDR 10’ 등을 지원한다. 일반 콘텐츠에 HDR 효과를 입혀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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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스마트 TV 플랫폼인 ‘웹OS 3.0’은 보고 싶은 장면을 최대 5배까지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요즘 제시카 존스로 한층 주가가 오른 넷플릭스(Netflix)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건 기본이다.
하만카돈과 제휴해 눈과 귀를 동시에 즐겁게 만들 채비를 갖췄다. ‘공간 인식 사운드’는 TV 스피커에서 나온 소리를 리모컨으로 수신해 음질을 최적화 하는 기술이다.
빛반사를 줄인 IPS 패널은 표현 가능한 색상도 약 10억 개 이상으로 늘었다. 또, 얇은 베젤의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에 제품 두께를 줄여 가장 얇은 부분이 6mm대에 불과하다.
슈퍼 울트라HD TV 대표 모델인 UH96, UH93의 경우 TV 두 대를 나란히 붙이면 마치 하나의 TV처럼 볼 수 있는 ‘트윈 TV’ 기능을 지원한다. 별도의 영상 장치(모델명: AN-TD700)를 설치할 경우 영화, 드라마 등에 32:9 화면비를 제공한다.
슈퍼 울트라 HD TV의 가격은 모델별로 135만원~2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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