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더비 카운티와 경기 앞두고 마이클 캐릭 합류 '전력 보강'

입력 2016-01-29 08:04

▲마이클 캐릭. (AP/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컵 32강전을 앞두고 마이클 캐릭을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시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0일(한국시간) 열리는 2015-2016 FA컵 32강에서 더비 카운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를 앞두고 중앙 미드필더인 마이클 캐릭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그러나 정규 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수비수 마테오 다르미안은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루이스 판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캐릭은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만 90분을 모두 소화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가 돌아온 것은 잘 된 일이다”라며 “다르미안의 상황은 나쁘지 않다. 심각하지 않지만 더비 카운티와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다르미안은 지난 24일 사우스햄튼과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5분 공격수 셰인 롱과 충돌해 부상을 입었다.

한편,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필 존스의 복귀는 늦어질 전망이다. 판 할 감독은 “그들이 곧 돌아올 것이라고 확답할 수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