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싸고 재밌는 스마트폰들이 참 많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프랑스의 국민 휴대폰 브랜드인 위코(Wiko)의 퓨어(Pure). 프랑스 브랜드면 죄다 좋아하는 나니까 슬쩍 살펴보기로 한다.
HD 해상도의 4.8인치 AMOLED 디스플레이에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410을 탑재했다.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 RAM 용량은 2GB, 내장 메모리는 16GB. 스펙만 봤을 땐 특이사항은 없다.
그보다 놀라운 점은 걸그룹 수준의 바디 사이즈. 5.1mm의 두께와 98g의 무게로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스마트폰 자리를 차지했다. 그만큼 가격도 가볍다. 위코 퓨어폰을 국내에 판매하는 해외 직구 사이트 3KH는 이 제품을 2월 중순부터 9만원대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다이소에서 자판기 판매를 시작해 한 시간만에 완판을 기록한 샤오미 홍미3와 비슷한 가격이다. 최근 가성비를 내세운 중저가폰이 좋은 흐름을 타고 있으니, 훌륭한 타이밍이다. 디자인은 어딘가 아이폰과 닮았다. 아무래도 직접 한번 써봐야 호기심이 풀릴 것 같다. 조만간 간단한 리뷰로 돌아오겠다.
The post 프렌치 감성의 9만원대 스마트폰, 위코 퓨어 appeared first on GEARBA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