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페어, 中 러바이터 등과 포괄적 수출입 계약 체결

입력 2016-01-2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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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인천광역시 송도의 중국 웨이하이관에서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이사(사진 앞줄 오른쪽)가 띵진후이 산동러바이터전자상무유한공사 동사장(앞줄 가운데), 동북아투자그룹 관계자와 포괄적 수출입 계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지웰페어)
이지웰페어는 26일 개관한 인천광역시 송도 중국 웨이하이관에서 한국산 정품 수입 전문업체인 중국의 산동러바이터전자상무유한공사(이하 러바이터), 상품ㆍ판매채널 개발을 맡은 동북아투자그룹과 수출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리우용성 주한위해시정부사무소 수석대표, 김용선 한중무역협회 회장 그리고 최근 출범한 사단법인 한중경제문화교류중심 회장직을 맡고 있는 박승희 인천시의회 부의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지웰페어는 이번 수출입 계약으로 러바이터에 생활ㆍ리빙, 주방용품, 이미용품, 영유아용품 및 식품류 등 연간 500억원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지웰페어는 중국산 우수 농수산물, 공산품 등을 연간 20억원 규모로 수입할 예정이다.

올해 초 B2B유통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중국 간의 유망 상품 및 해외상품의 개발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따. 또 공동브랜드, PB상품, OEM상품을 개발하고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 내 공동물류센터 건립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러바이터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현재 운영하고 있는 B2B플랫폼(1688.com, 알리바바의 B2B플랫폼)의 운영 상품군을 확대한다. 또 중국 내 100여 개 지역의 성ㆍ시별 B2B 담당직원 채용 또는 대행사를 설립해 한국 상품의 시장 확대에 주력하기로 했다.

러바이터는 중국 웨이하이 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북경에 물류ㆍ검역ㆍ통관을 대행하는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B2B 유통 전문 업체다. 중국 내에 3000여 개의 수입 판매 도매상과 B2B를 기반으로 해 1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동북아투자그룹은 한-중 기업 간의 협력 및 무역 활성화를 지원하고 특히, 청년 교류의 중심인 중국의 중앙공청단 청년기업가협회와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국무역 전문 업체이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이사는 “러바이터와의 포괄적 수출입계약을 통해 지난해 9월부터 본격 추진해왔던 글로벌 B2B 오프라인 유통사업에서 4개월 여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고, 회사의 성장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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