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화, 차익실현 매물에 약세…달러·엔 118.69엔

입력 2016-01-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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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25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로 지난 22일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이날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된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8% 하락한 118.69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5% 오른 1.0812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28.34엔으로 0.06% 상승했다.

일본 엔화당 달러화 가치는 2주 만에 최고치였던 지난 22일의 118.88엔에서 하락했다. 그러나 여전히 118엔 후반대에서 맴돌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이번 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혼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등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기대도 달러화 매도세로 이어졌다.

연준은 지난달 FOMC에서 올해 네 차례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전문가들은 연초 금융시장 혼란에 연준이 많아야 세 차례 금리를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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