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하락에 지난해 전체 적자폭은 크게 줄어
일본이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지만 국제유가 하락에 적자폭은 크게 줄었다고 25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지난 2015년 전체 무역적자는 2조8322억 엔(약 28조7200억원)이었다. 일본은 5년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했지만 적자 규모는 2014년의 12조8160억 엔에서 크게 줄었다. 지난해 전체 수출은 전년보다 3.5% 증가한 75조6316억 엔, 수입은 8.7% 감소한 78조4637억 엔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무역수지는 1402억 엔 흑자로, 2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0% 감소한 6조3376억 엔, 수입은 18.0% 급감한 6조1973억 엔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