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구 우리은행장 "새는 돈 막고 수익성 중심 영업 해야"

입력 2016-01-2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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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강한 우리은행 달성을 위한 '10대 핵심 경영전략'을 제시하고 있다.(사진 = 우리은행 제공)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23일 "2015년 우리은행이 모든 부문에서 괄목할 성과를 냈지만, 2016년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비해 '뒷문 잠그기' 생활화로 뒤로 새는 돈을 막고 수익성 중심의 영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 같이 말햇다.

이 행장은 2016년의 10대 경영전략으로는 △ 전부문 점유율(M/S)증가 1위 △ 비이자수익 증대 △ 저비용성 예금 증대 △ 우량고객 유치 △ 우량자산 증대 △ 부실우려자산 감축 △ 핀테크 입지 강화 △ 이종산업 진출 △ 글로벌 영역 확대 △ 성과중심의 인사우대제도 확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전 직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힘차게 달려나가는 대동약진(大同躍進)의 자세로 '그레이트 우리(Great Woori)'를 만들자"고 덧붙였다.

이날 우리은행은 모바일 전문은행 애플리케이션인 위비뱅크와 SNS서비스인 위비톡을 활용해 기부금을 후원하는 '위비나눔이벤트'를 열어 굿네이버스와 월드비전에 2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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