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장 초반 3% 이상 급등

일본증시가 22일(현지시간) 장 초반 3% 이상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35% 급등한 1만6553.58로, 토픽스지수는 2.94% 뛴 1339.69에 움직이고 있다.

일본이나 유럽 금융당국이 추가 통화정책 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전날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르면 오는 3월 통화정책 기조를 점검할 것”이라고 말해 추가 경기부양 가능성을 내비쳤다.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당 엔화 가치가 117엔 후반대로 떨어진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던 유가 하락에 제동이 걸린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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