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전용폰 ‘쏠’ 사흘간 1만명 예약… ‘루나’보다 2배 더 몰렸다

입력 2016-01-2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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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진행한 쏠예약 가입에 약 1만 명이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이 내놓은 두 번째 자체 기획 스마트폰 ‘쏠’이 전작인 ‘루나’의 예약 가입 기록을 뛰어 넘으며 돌풍을 예고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진행한 쏠예약 가입에 약 1만 명이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루나 예약 가입 대비 2배 수준이다.

쏠 예약 가입 고객 중 20~30대의 비중은 52%, 40대는 24%이다. 합리적인 소비가 확산되는 추세와 맞물려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쏠이 여러 계층에서 골고루 인기를 얻고 있다고 SK텔레콤은 분석했다. 남녀 비율은 52 : 48로 집계됐다.

SK텔레콤 대리점도 지난 19일부터 ‘설현’의 신규 광고로 매장 홍보물을 교체하고, 시연 제품을 매장 전면에 전시하는 등 쏠 정식 출시를 준비했다. 대리점들이 쏠 재고를 경쟁적으로 확보하는 분위기도 있다고 SK텔레콤은 전했다.

SK텔레콤 자체 기획폰인 쏠은 미디어 콘텐츠를 많이 이용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5.5인치 풀 HD대화면, 퀄컴 옥타코어 AP칩셋, 듀얼 스피커 등을 탑재했다. 더불어 JBL 고급 이어폰, 대용량 외장 배터리 등을 기본 패키지에 포함했다. 5.5인치 대화면 제품 중 가장 가벼운 무게(134g)로, 영화 감상 시 손에 오는 부담이 덜하다.

쏠의 출고가는 39만9300원이고 판매가는 요금제에 따라 1만9800원부터 25만32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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