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롤디스 채프먼.(뉴시스)
메이저리거 아롤디스 채프먼(28ㆍ뉴욕 양키스)이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에 대해 형사 기소를 면하게 됐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 등 현지 언론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사건을 수사했던 플로리다주 데이비 경찰국과 주검찰청은 이 사건을 기소하지 않고 종결했다고 보도했다.
채프먼의 변호사는 “그 동안 검경이 시 사건에 대해 면밀히 조사했다. 하지만 혐의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결정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채프먼은 지난해 10월 31일 플로리다주 자택에서 여자친구의 목을 조르고 벽으로 밀치는 등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차고에서 자신의 총도 발사한 것으로 전해져 수사를 받아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 역시 채프먼 사건이 언론에 폭로된 뒤 자체 조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