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여' 전도연 "핀란드서 받은 생일상, 평생 잊지 못해"

입력 2016-01-2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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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슬리)

배우 전도연이 핀란드에서 진행된 영화 ‘남과 여’ 촬영 중 공유에게 생일상을 받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전도연은 지난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남과 여’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핀란드 촬영지에서 생일을 맞은 사연을 밝혔다.

이날 전도연은 “핀란드에서 생일을 맞았다. 평생 못 잊을 생일상을 받았다”며 “상대역 공유가 저를 위해 닭볶음탕으로 생일상을 차려줬다. 너무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도연은 “가지고 싶었던 운동화도 선물 받았다. 공유가 현장에서 소소하게 감동을 줬다”고 덧붙였다.

전도연의 말에 공유는 “요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생일이 아니어도 닭볶음탕은 꼭 해주고 싶었다. 맛있게 먹어줘서 오히려 감사했다”고 말했다.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다. 오는 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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