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실도신’ 출시

입력 2016-01-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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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미약품)

한미약품이 실로도신(silodosin) 성분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실도신 캡슐’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실도신은 전립선비대증에 수반되는 배뇨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알파1A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요도의 긴장을 이완해 배뇨장애를 치료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실도신은 허가특허연계제도에 따라 우선판매 품목허가를 획득한 제품으로, 2016년 10월 20일까지 독점권을 받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실도신은 타 성분대비 심혈관계 부작용이 적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라며 “22일 출시할 두테드(두타스테리드)와 함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제품 라인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실도신 캡슐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며, 성인 기준 4mg는 1일 2회 아침저녁 식후, 8mg은 1일 1회 식사와 함께 복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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