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바클레이스, 런던·뉴욕·아시아서 투자은행 부문 감원

영국 대형은행 바클레이스가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 아시아의 투자은행 부문에서 대규모 감원을 단행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제스 스탤리 바클레이스 최고경영자(CEO)가 투자은행 부문에서 새로운 감원을 단행하는데, 그 대상이 뉴욕과 런던 및 아시아 전역의 은행원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스탤리 CEO는 투자은행 부문을 더 축소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투자은행 부문의 보너스 재원은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바클레이스는 보상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지 않아 평년보다 늦은 3월 상순에 보너스에 대해 전달할 계획이다. 보통 보너스에 대해선 2월 중순에 공개한다.

스탤리 CEO와 존 맥펄레인 회장은 오는 3월 1일 실적 발표와 함께 다양한 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2014년 투자은행 부문의 보너스 재원은 전년 대비 24% 감소한 10억 파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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