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바클레이스, 런던·뉴욕·아시아서 투자은행 부문 감원

입력 2016-01-21 10:2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영국 대형은행 바클레이스가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 아시아의 투자은행 부문에서 대규모 감원을 단행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제스 스탤리 바클레이스 최고경영자(CEO)가 투자은행 부문에서 새로운 감원을 단행하는데, 그 대상이 뉴욕과 런던 및 아시아 전역의 은행원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스탤리 CEO는 투자은행 부문을 더 축소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투자은행 부문의 보너스 재원은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바클레이스는 보상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지 않아 평년보다 늦은 3월 상순에 보너스에 대해 전달할 계획이다. 보통 보너스에 대해선 2월 중순에 공개한다.

스탤리 CEO와 존 맥펄레인 회장은 오는 3월 1일 실적 발표와 함께 다양한 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2014년 투자은행 부문의 보너스 재원은 전년 대비 24% 감소한 10억 파운드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