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김선형, 올스타전 상금 장애인 보호기관에 기부

입력 2016-01-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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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뉴시스)

프로농구 선수 김선형(28ㆍ서울 SK 나이츠)이 올스타전 최우수 선수 상금을 중증 장애인 보호 기관인 ‘양지 바른’에 기부한다.

SK는 19일 “김선형이 올스타전이 끝난 이후 사회봉사활동을 했던 중증 장애인 보호 기관인 ‘양지 바른’을 방문해 올스타전 상금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으며, ‘양지 바른’측과 협의를 거쳐 기관에 컴퓨터 2대를 구입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선형은 “우리 주변에 몸은 좀 불편 하지만 정말 좋은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서 많은 분들이 더 관심을 갖고 성원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에 기부를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 SK는 21일 열리는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 ‘양지 바른’원생과 지도교사를 초청해 경기 관람을 지원하고 김선형 선수의 컴퓨터 기부 전달식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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