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몰디브 여신으로 변신…"대중으로부터 받은 사랑, 사회에 되돌려줘야 한다고 생각"

입력 2016-01-1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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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스타일)

배우 김태희가 몰디브 여신으로 변신했다.

김태희는 스타&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2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몰디브에서 진행된 커버스토리 화보에서 그녀는 기존의 기존의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벗어난 과감한 포즈로 시크하고 에너지 넘치는 리조트 룩을 선보였다.

김태희는 인스타일과 진행된 인터뷰에서 스쿠버다이빙 등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데 대해 "어릴 떄부터 말수는 적었지만 무릎에 딱지가 앉을 틈도 없이 늘 상처가 생기는 섬머슴 같은 아이였다"면서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깊은 바닷속 미지의 세계에서 아름답고 신기한 생물체를 만나는 기쁨은 상상 이상"이라고 말했다.

푸른 바다와 구름 한 점 없이 화창한 푸른 하늘, 반짝이는 별 등 아름다운 자연에 마음을 뺐긴다는 그녀는 연륜이 쌓일수록 사회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돼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도 전했다.

김태희는 "대중의 사랑을 많이 받은 만큼 사회에 되돌려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조금씩 행동하고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대놓고 드러내는 건 아직 망설여진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란 타이틀 때문에 세월의 흐름 앞에 예민할 법도 하지만 주름이 있어 좀 더 깊은 눈빛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 반갑다는 김태희의 패션 화보는 '인스타일' 2월화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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