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윌린 로사리오, 한화행 임박?

입력 2016-01-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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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린 로사리오. (출처=트위터)

메이저리그 출신 윌린 로사리오(27ㆍ도미니카 공화국)가 2016시즌 한국 KBO리그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도미니칸리그 에스트렐라 드 오리엔트 구단은 18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로사리오가 한국 팀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로사리오를 영입할 것으로 보이는 한화 이글스는 “로사리오는 관심을 갖고 지켜본 선수”라면서도 “아직 계약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2006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로사리오는 2011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2015년까지 콜로라도 소속이었지만,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면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다.

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5시즌 동안 447경기에 나서 타율 0.273, 71홈런, 241타점을 기록했다. 2012년에는 117경기 타율 0.270, 28홈런, 71타점으로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4위에 오른바 있다.

포수로 활약하던 로사리오는 지난해 1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해 87경기동안 타율 0.268, 6홈런, 29타점을 기록했다.

로사리오가 한화와 계약하게 되면 투수 에스밀 로저스와 재회하게 된다. 두 선수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콜로라도에서 함께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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