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에프엔비, 100억원 규모 자사주 신탁계약…주주가치 제고 나서

입력 2016-01-1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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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에프엔비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신탁에 나선다.

흥국에프엔비는 신규사업에 대한 안정성과 차별화된 제품 및 개발역량에 비해 기업 가치가 저평가되고 있다고 판단, 이사회를 통해 자사주 신탁을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과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관련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일부터 약 6개월간 자사주 신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자사주 신탁의 목표는 책임경영 강화와 안정적인 주가 관리로 요약되며, 더 나아가 2016년 사업 확장을 통한 매출 확대를 확신하는 경영 자신감의 표출로도 해석된다.

박철범 흥국에프엔비 대표는 “이번 자사주 신탁은 기업의 책임경영 인식제고와 함께, 흥국에프엔비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 및 투자자와의 동반성장의 기틀이 될 것”이라며 “중국 사업 확장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꾸준한 흑자경영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사업 안정화와 지속적인 IPR활동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실제 흥국에프엔비는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과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향후에도 프리미엄 음료의 확대와 함께 중국시장 진출 본격화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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