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 8구역 재개발사업 투시도(사진=대우건설 )
대우건설은 SK건설과 함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 8구역 재개발 사업의 공동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팔달 8구역 재개발 사업은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209-14번지 일원(16만3781㎡)을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6752억원이다. 이 중 대우건설의 지분은 60%로 약 4051억원 규모다.
이 구역의 재개발이 완료되면 지하 3층∼지상 20층, 52개동, 3614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은 1869가구로 임대주택 121가구를 제외한 1624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수원 팔달 8구역은 분당선 매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1호선 수원역도 가까워 지하철이나 KTX를 통한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재개발 구역 내에 수원중·고교가 위치하고 수원시청, 홈플러스, 롯데몰 등이 다양한 편의시설이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원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지를 수주해 수원 팔달구와 권선구에서 진행되는 도시정비사업의 추가 수주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며 "명품 단지를 조성해 조합원들 선택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