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 中 미식가 선정 ‘가장 사랑받는 한국 레스토랑’

입력 2016-01-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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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라연의 김성일 셰프와 중국의 럭셔리 월간지 라이프스타일 편집장(Editor in Chief) 안젤리나 리(Angelina Lee)가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시상식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호텔신라)

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羅宴)이 중국에서 열린 ‘베스트 초이스 인피니트 레스토랑 갈라 어워즈(The Best Choice of Infinite Restaurants Awards Gala)’에서 ‘가장 사랑 받는 한국 레스토랑’상을 수상했다.

수상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200여개의 한·중 레스토랑 중에서 ‘가장 사랑받는 한국 레스토랑’은 라연이 유일하다.

서울신라호텔은 지난 2013년 한식당 라연(羅宴)을 새롭게 오픈한 이후, 지난해 3월 ‘아시아 50大 베스트 레스토랑’에 선정된데 이어 또 다시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한식당으로 국제적 공인을 받게 됐다.

지난 15일 중국 베이징 포시즌스 호텔에서 ‘2016년 중국 베스트 레스토랑 가이드’에 선정된 레스토랑을 시상하는 '베스트 초이스 인피니트 레스토랑 갈라 어워즈(The Best Choice of Infinite Restaurants Awards Gala)'가 열렸다.

시상식에서 라연은 특별 부문으로 ‘가장 사랑받는 한국 레스토랑’상과 ‘한국 베스트 셰프’상을 수상했다.

중국 중신(中信)은행, VISA카드와 럭셔리 월간지 라이프스타일(LifeStyle)이 함께 제작하는 ‘베스트 레스토랑 가이드’는 북경(北京), 상해(上海), 홍콩 등 중국 주요 도시의 200여개 레스토랑을 선정해 소개하며, 중국 독자들의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과 식음 트렌드 등을 반영한다.

수상 레스토랑은 중국 유명인사, 음식 비평가, 중신은행 비자카드 우수고객 등 총 540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중국의 럭셔리 월간지 라이프스타일 편집장(Editor in Chief) 안젤리나 리(Angelina Lee)는 “‘라연’은 한국을 대표하기에 충분한 한식의 맛과 조리기법으로 높이 평가받아 미식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위원들이 한국 방문시 꼭 가봐야 하는 레스토랑으로 추천했다”고 전했다.

시상식에는 호텔 식음업계 대표, 유명 기업가, 식음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신라호텔 라연의 김성일 책임주방장이 시상식에 참석해 라연을 대표하여 상을 받았다.

‘가장 사랑받는 한국 레스토랑’에 선정된 서울신라호텔 라연은 ‘예(禮)와 격(格)을 갖추어 차려낸 최고의 한식 정찬’을 콘셉트로, 전통의 맛을 세심하고 세련되게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국내 최상급의 제철 식재료를 공수해 요리마다 신선함을 더하고, 정통 한식 조리법을 바탕으로 메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2013년 8월 오픈한 한식당 라연은 서울신라호텔 23층에 위치하며, 좌석 수는 별실 1개 포함 총 40석이다. 실내는 고증을 거친 한국 전통 문양과 전통적 소재를 활용하여 디자인을 완성하였다. 특히, 기물은 전통 백자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조형미로 재해석한 한국의 유명 작가인 라기환 작가와 이기조 작가의 작품을 사용해, 한식 정찬의 격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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