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축구 중계로 결방…팬들 '한 두 번이라야지'

입력 2016-01-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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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쳐)

SBS드라마 '애인있어요'가 16일 결방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날 SBS는 오후 10시 20분부터 우리나라와 예만과의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을 중계할 예정이다. 평소 10시에 방송되던 애인있어요는 자연스럽게 결방된다.

애인있어요는 이미 추석 연휴와 연말시상식 등으로 여러 차례 방송되지 못했다. 팬들은 인터넷 상에 불만을 표시하며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벌써 6번이나 결방하다니, SBS 나빴다'라고 남겼고, 다른 네티즌은 '전에는 늦게라도 해주려고 노력이라도 하더니, 이젠 결방 쯤이야 하는 구나, 이렇게 시청자 우롱할 거면 드라마 방송하지 마라'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애인있어요는 김현주와 지진희가 출연해 기억을 잃은 남편을 사랑하는 아내의 이야기를 그리면서 강력한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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