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어워드 11개 부문 후보에 오르면서 작년 한 해 최고의 가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켄드릭 라마가 리복과 손을 잡았다. 그들이 손잡고 내놓은 제품의 이름은 ‘클래식 레더’.
이 운동화의 키워드는 세 가지다. 중립이란 의미의 ‘뉴트럴(neutral)’과 블루 그리고 레드. 켄드릭 라마가 태어나고 자란 캘리포니아 컴턴 지역에 평화와 공존이 자리잡기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고. 영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을 봤다면 마약과 갱으로 얼룩진 컴턴이란 동네가 얼마나 험악한지 잘 알고 있겠지. 이런 곳에서 닥터 드레와 이지 E, 아이스 큐브 등 전 세계 힙합을 주도하는 걸출한 래퍼를 배출했다는 사실 또한 흥미롭다.
어떤 색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운(굳이 따지자면, 연한 회색과 베이지의 중간 정도라고 볼 수 있을 듯) 색이 중립을 의미한다면, 정 반대에 서있는 레드와 블루는 켄드릭 라마의 개성을 나타낸다. 정 반대의 느낌을 주는 컬러가 혀와 밑창 그리고 신발 뒤쪽에 비대칭으로 더해짐으로써, 오래 신어도 질리지 않을 디자인을 완성했다. 갑피의 소재는 스웨이드, 아웃솔은 고무다.
이번 신제품인 클래식 레더는 오는 토요일(16일)부터 오프라인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한정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9만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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