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홍균 전문건설협회장 대통령에 “전문건설사 관심 가져달라”

입력 2016-01-1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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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균 전문건설협회장
신홍균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은 1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6년 정부부처 합동 대통령 업무보고’에 중소기업 대표로 참석해 건설업계의 불공정 거래관행 실태와 하도급대금 지급과 관련한 애로사항 해소를 대통령께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 회장은 “대통령님의 각별한 관심으로 불공정 하도급 관행이 개선되고 있지만 최근 하도급 기성금 유보와 내역 외 추가 공사를 지시하고도 정산단계에서는 공사대금을 삭감하거나 미지급하는 관행이 있다”면서 “곧 있을 설 연휴에 하도급 업체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통령님께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서면실태 조사를 토대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설 연휴 전에 하도급대금이 적기에 지급되도록 자진시정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한편 대통령 업무보고에서는 국무총리,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 산업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참석해 각 부처의 업무를 보고했으며 이어 경기 하방 리스크 요인과 대응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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