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메트로)
휴대폰 케이스 때문에 화상을 입은 소녀의 사연을 13일(현지시간) 메트로가 보도했다. 영국 남동부 하트퍼드셔에 사는 올리비아 레터(9)는 자신의 휴대폰 케이스 때문에 화상을 입었다. 침대에서 아이폰을 만지다 잠이 든 레터는 다음날 자신의 허벅지에 화상 자국을 발견했다. 알고보니 이는 케이스 안에 들어있던 특수 액체가 폰 열을 전도하면서 생긴 것으로 레터는 2~3도의 화상 흉터를 평생 안고 살게 됐다. 레터의 엄마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고, 해당 케이스 제작회사는 현재 정확한 발열 원인을 밝혀내겠다는 입장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