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건물 안전, 안심하세요”…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 출범 1주년

입력 2016-01-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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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비상체제를 본격 가동하며 출범한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고객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고객 보호를 위해 24시간 비상체제를 본격 가동하며 출범한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는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이 위원장을,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이 간사를 맡아 조정 역할을 하고,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와 서치호 건국대 건축학부 교수가 공동으로 본부장을 맡았다.

그룹 안전팀이 주축이 된 안전점검 파트와 물산과 건설을 통합한 안전관리 파트, 통합 홍보 파트를 핵심 조직으로 운영 중이며, 안전점검 파트는 사전 시설 안전 점검을 가감 없이 실시해 그 결과를 안전관리 파트에 즉각 시정 보수를 요구하고, 홍보 파트는 관련 내용을 언론에 즉시 공개해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 안전점검자문단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기술자문단, 안전모니터링단 등의 활동으로 5중의 점검 체계를 갖추고, 롯데물산과 롯데건설, 롯데월드몰 내 운영사와 파트너사 등이 함께 참여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안전 가상 시뮬레이션 훈련도 지속 실시 중이다.

우선, 신속하고 투명한 소통을 위해 홍보실, 안전상황실을 신설하고 기자실도 함께 만들어 작은 사고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대학 교수, 시공 전문가 등이 참여한 시공기술발표회를 2015년 총 5회에 걸쳐 진행해, 콘크리트 균열과 품질관리, 건축물의 소음과 진동, 건물 지반의 구조적 안전성 등 일반인들이 오해하기 쉬운 부분을 전문가가 직접 설명했다.

특히,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민관합동소방훈련과 더불어 소방차까지 보유한 자체 소방대의 자위소방훈련, 풍수해대비 훈련, 비상대기조 훈련 등 롯데물산을 비롯해 롯데건설과 롯데월드몰 내 운영사, 입점업체, 파트너사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안전상황실에 접수되는 신고건수는 지속 감소세에 있다. 실제로, 2015년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안전상황실에 접수된 신고건수를 살펴보니 2015년 2월 총 282건에 달했던 신고건수가 같은 해 12월에는 총 60건으로 80% 가량(78.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장마철로 인한 일시적인 신고건수 증가와 10월과 11월 1주년 행사로 인해 늘어난 신고건수 등을 제외하면, 고객들의 불안감 역시 지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2롯데월드 안전과리위원회’는 출범 후 1년 간 초고층 건설에 있어서도 안전관리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특히, 롯데월드몰의 도어실명제와 롯데월드타워의 층별 담당제, 임원들의 야간 특별 안전점검 등을 실시해 안전에 관해서 빈틈없는 사전 예방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내기업 첫 대테러 대응팀인 L-SWAT(엘스와트)도 운영 중이다.

L-SWAT는 총 7명의 특수요원과 폭발물 탐지 교육을 받은 특수견으로 팀을 구성했으며, 테러, 재난 등 위험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초동 대처, 예방을 위해 롯데월드몰∙타워를 상시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근로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롯데월드몰∙타워(제2롯데월드) 내 총 400여명의 안전요원들을 배치해 24시간(주∙야간 교대) 안전, 방재, 전기 등의 안전사고를 관리∙감독 중이며, 공사 현장에서의 안전을 위해 ‘손 혈관 인식시스템’과 출근 시 알코올 테스트를 의무화 하고 있다. 이밖에, 현장 근로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안전모에 100일 이상, 6개월 이상, 12개월 이상, 24개월 이상 근속 개월에 따른 스티커와 우수근로자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노병용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 본부장은 “출범 후 1년 동안 고객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신속하고 투명한 소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향후에도 이를 바탕으로 철저한 안전관리와 대응체계를 통해 롯데월드타워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첫 안전관리위원회 회의(제45차)는 오는 29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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