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에 정연근·이상조씨

입력 2016-01-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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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연근 이-글 벳 연구소장(사진제공= 미래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정연근 이-글 벳 연구소장과 이상조 현대케피코 연구실장을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정 연구소장은 숙성마늘 발효사료 첨가제 등 친환경 제품을 개발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생균수가 증가하는 특성의 효모균을 선별해 정장 작용 발효사료 첨가제를 개발함으로써 효모 배양 원가를 절감하고 동남아, 아프리카 등으로 수출하는 성과도 냈다.

▲이상조 현대케피코 연구실장(사진제공= 미래부)

이 연구실장은 차량 배기가스를 줄이고 연비·출력을 높이는 가솔린 직접 분사식 고압연료분사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연구실장이 개발한 분사기는 높은 분사 압력에서도 연료량 산정의 정확성과 최적의 분무 성능을 갖춰 성능이나 원가, 품질 면에서 해외제품과 비교해도 경쟁력 면에서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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