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영민. (뉴시스)
두산 베어스가 고영민(31)과 극적으로 재계약에 성공했다.
두산은 13일 “FA 내야수 고영민과 1+1년간 총액 5억원(연봉 1억5000만원ㆍ인센티브 2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02년 두산에 입단해 올해로 15년차를 맡는 고영민은 지난 시즌 41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8(67타수ㆍ22안타), 3홈런, 11타점, 4도루를 기록했고, 통산 871경기에 나와 타율 0.252(2302타수ㆍ580안타), 46홈런, 291타점, 133도루의 성적을 올렸다.
한편, 두산은 15일 호주 시드니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2월 15일까지 호주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 파크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한 뒤, 17일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캠프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