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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뉴시스)
양현종(28ㆍKIA 타이거즈)이 연봉 계약을 마쳤다.
양현종은 12일 7억5000만원에 올 시즌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연봉 4억원에서 3억5000만원(87.5%) 오른 금액이다.
2014년 16승 8패 평균자책점 4.25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기록과 동률을 이룬 양현종은 지난 시즌 15승 6패와 함께 KBO 리그 유일의 2점대 평균자책점(2.44)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우뚝 섰다.
양현종은 “배려해주신 구단에 고맙다”면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느끼고 올 시즌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IA는 마지막 미계약자였던 양현종과 연봉 협상을 매듭짓고 올 시즌 재계약 대상자 50명과 협상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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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한 선수 가운데 인상자는 33명이며, 동결 7명, 삭감 1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