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강하늘 몰카, 나영석PD 자필 편지로 "완벽 성공"

입력 2016-01-0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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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꽃보다 청춘’ 방송 캡처 )
강하늘도 '꽃보다 청춘' 나영석 PD의 몰래카메라는 당해낼 수 없었다.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에서는 '스톤4' 멤버로 배우 강하늘이 전격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하늘은 영화제 시상식을 마친 후 '꽃보다 청춘' 제작진과 마주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꽃보다 청춘' 관계자임을 속이고 가상 프로그램 이름을 대며 이른바 '강하늘 몰카'를 시작했다.

강하늘은 '꽃보다 청춘' 제작진으로부터 "새해 맞이 셀럽 편리 릴레이 영상이 찍고 있다. 참여 부탁한다"는 말에 흔쾌히 응했다.

이어 제작진은 "tvN 나영석 PD 혹시 아느냐. 그 분이 편지를 보내왔다"며 강하늘에게 실제 나영석 PD가 지필로 쓴 편지를 전했다.

편지에는 "아이슬랜드를 같이 가고 싶은데 만약 가기 싫으면 지금 읽고 있는 편지를 찢어버리고 함께 갈 의향이 있으면 다음 봉투를 열어봐라. 만약 편지를 찢게되면 지금 찢고 있는 모습은 모두 편집할 것"이라고 쓰여 있었다.

편지를 읽은 강하늘은 "지금 정석이형 정우형 상훈이형 있는곳으로 가는거냐? 그런거라면 가겠다"고 자신 있게 답했다.

이어 강하늘은 다음 봉투를 열어 항공권을 확인했다. 그는 "날짜가 오늘이다. 지금 가는거냐?"라며 당황해 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우리가 '꽃보다 청춘' 제작진이다"라며 "지금 저희와 함께 바로 출발하면 된다"고 공개했다.

강하늘은 실소를 지으며 매니저에게 "더 나쁘다. 왜 말을 안했느냐"고 하소연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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