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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 버치-LVMH 패션 CEO 루셀. 사진 출처=토리 버치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토리 버치(49)와 유럽 명품 패션 브랜드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 패션 사업부의 피에르 이브 루셀(50) 최고경영자(CEO)가 웨딩마치를 울린다.
버치는 4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연인 루셀 CEO와 결혼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루셀과 함께 한 사진을 올리고 “우리 결혼합니다”라고 적었다.
두 사람은 2014년 연인으로 발전, 패션쇼 등 공개 석상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며 애정을 과시했다.
버치는 할리우드 스타 못지않은 미모와 패션 감각으로 뉴욕 사교계에서 이목을 끌다가 2004년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 브랜드 ‘토리 버치’를 론칭했다.
루셀은 루이뷔통을 비롯해 디올, 셀린느, 겐조, 마크 제이콥스 등 글로벌 브랜드를 거느린 LVMH 패션 그룹의 경영을 맡고 있는 패션계의 거물이다.
뉴욕타임스는 두 사람의 약혼 소식을 전하면서 개인적인 결합 외에 두 패션업체 간 교류 및 영향이 주목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