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SK텔링크)
SK텔링크는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경감을 위해 가입비를 전면 폐지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고객들이 SK텔링크의 알뜰폰 브랜드 ‘SK알뜰폰 세븐모바일’로 신규, 번호이동 가입시 지난 1일부로 1만5000원의 가입비(부가세 포함 1만6500원)가 자동 면제된다.
그동안 SK텔링크는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에 발맞춰 중저가 보급형 단말기 도입과 알뜰폰 고객층에 최적화된 저렴한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방통위가 방송통신위원회의 ‘2015년도 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에서 알뜰폰 사업자 중 유일하게 ‘양호’ 등급을 받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송재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올해 가입비 폐지를 시작으로 알뜰폰 시장의 질적 성장에 역점을 둔 다양한 고객 혜택 및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알뜰폰이 합리적인 통신문화의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링크는 온라인 직영점 ‘SK알뜰폰 세븐모바일 다이렉트’를 통해 기존 통신사 기본 제공량 그대로, 기본료는 50% 저렴한 유심(USIM) 요금제 가입시 6000원의 유심비(부가세 포함 6600원)를 면제하는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가입비 면제와 이벤트를 통해 ‘SK알뜰폰 세븐모바일’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최대 2만1000원(부가세 포함 2만3100원)의 통신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